자동차 블랙박스에서..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었습니다."
라는 말이 1시간에 1번씩 나오기 시작했다..
2014년도에 달았으니..
오래되기도 했고..
그때 '미니미'한 것만 신경 쓰다 보니..
화면도 없고 기능도 거의 없는 것으로 달아서..
바꾸기로 결심..
알아보니 블랙박스 기계는 10년에 한 번..
메모리는 5년에 한 번 바꿔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수많은 블랙박스의 세계를 탐험하다..
'파인뷰' 브랜드로 결정..
요기가 뭔가 순정 프로그램을 쓰고 있다고 해서
추후 시스템 업그레이드 같은 것이 잘 될 것 같아서..
결정..
그리고 무엇보다 와이파이로..
앱을 깔아서 바로바로 볼 수도 있고..
영상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그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
이것저것 행사 중인 공홈에서 구입하기로 결정..
- A/S 2년
- 32GB에서 64GB로 용량 업그레이드
- 장착 무료 (5만 원 상당이 무료, 기존에 달려있는 블랙박스가 있는 경우 탈착 비용 1만 원은 부담해야 함)
- 외장 GPS 안테나 증정
- Wi-Fi 동글 증정
- 온도가 표시되는 스마트 LED 텀블러 선물
- 내추럴영 캐나다 비타민C 1000 영양제 선물
- 도난/파손 시 보상 쿠폰
- 무료 법률 상담 쿠폰
- 안전운전 도우미 업데이트
사실..
무료 장착과 메모리 업그레이드가 된다고 해서..
결정한 것이 가장 크다..
블랙박스..
자가 설치를 도전한다는 글들이 많았지만..
기사님이 오셔서 설치해주시는 것을 보고 나니..
아냐.. 저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냐..
전문가의 손길이 없으면.. 못할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출장도 가능, 연결되어있는 카센터로 가서 다는 것도 가능한데..
아무래도 출장이 편하니..
배송이 완료되고 나면 1일 정도 후에 기사님께 연락이 온다!
그럼 그때 약속을 잡으면 됨..
설치 시간은 한..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그리고 설치 비용은 무료지만..
기존에 블랙박스가 달려있음..
그것을 떼는 (탈착) 비용 1만 원이 드는데..
그것은 내가 부담해야 한다!
원래 붙이는 스티커로 붙어있음 쉽게.. 차에 손상 없게 잘 떼지는데..
강력 테이프나.. 순간접착제로 붙였을 경우..
유리의 선팅 필름이 벗겨질 수 있다고 한다..
ㅎㄷㄷ
기존에 붙어있던 블랙박스가 하도 떨어져서..
강력 접착 + 순간접착제로 발라놨는데..
다행히 유리에 안 붙이고..
플라스틱에 붙여서.. 플라스틱이 조금 까진 정도..
선팅 필름 벗겨졌음.. 울었을 뻔.. ㅠㅠ
비가 안 오고 날이 밝으면 밖에 차를 빼놓는 것이 설치하기 편하시다고 해서
밖으로 차를 빼놓았다..
비가 오거나 날이 어두워지면 차라리 지하, 실내 주차장이 편하다고 하심..
요렇게 박스가 도착
사은품 비타민 C 1000
스마트 LED 텀블러..
온도가 표시된다고 해서 궁금했지만..
아직 비닐을 뜯지도 않았다..
집에 너무 많은 텀블러 ㅠㅠ
당근행 예정..
요런 구성품들..
설치를 내가 직접 할 것이 아니라 그냥.. 스윽 보기만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쓰던 블랙박스가 워낙에 작아서..
체감이 막 와~ 작다.. 하지는 않지만..
마우스랑 비교해보니 작은 편인 것 같다..
하긴 화면도 나오는데.. 이 정도는 돼야..
착샷은..
발로 찍은 게 아니라 손으로 찍었다..
조금 떨렸을 뿐..
(사진을 좀 성의 있게 찍어보자.. 제발.. ㅠㅠ)
사용해보니..
역시 새것이 좋다..
그리고 뭔가 초보운전을 위한 기능이 좀 있다..
신호가 바뀌었을 때 앞차가 움직이면 "띠링" 하고 신호음이 울린다던가..
주행 중 차선을 벗어나면 경고음이 울린다던가..
운전이 익숙한 사람들은 좀 시끄러울 수 있으니..
그럴 땐 기능에 들어가서 '사용 안 함'을 하면 된다!!
웬만한 조작은 블랙박스 내 화면에서 할 수 있고..
앱을 연결하면 앱에서도 되는 거 같은데..
아직 앱을.. 깔기만 하고 연결하지 않은..
귀차니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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