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을 만들어먹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이 어려운 일이다..
스팸 깡통만 있으면 간단히 무스비를 만들 수 있다고 해서..
상상을 해보았다..
느리기까지 한 요똥이의 손으로 하나하나 만든다면..
도대체 몇 시간이 걸려야 2인분 이상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그러던 중 어디선가 본 '김밥틀'로 무스비를 만들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
호기롭게 한 번 김밥틀을 일단 사 보았다..
"대"자를 사야 김밥용 김 1장이 온전히 무스비가 된다.
2개 세트로도 판매하는데..
대가족이 아니라면.. 1개만 사도 충분할 것 같다.
**재료 - 김밥틀 대자 1개 기준**
식은 밥 1공기
버터헤드레터스 4장 (상추로도 대체 가능)
리챔 자연레시피 작은 것으로 1통
오이 1개
참기름, 깨소금
1. 밥에 참기름, 깨소금을 조금 넣고 섞어둔다
리챔이 짭조름해서 소금 간을 따로 안 해도 괜찮음
2. 리챔 작은 캔 기준 4등분으로 자르고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구워준다
(뜨거운 물에 데치면 불순물과 첨가물이 조금은 사라진다고 한다)
3. 오이는 리챔 길이에 맞춰 자른 후 가운데 씨 부분을 피해 토막(?) 낸다.
4. 버터헤드레터스를 잘 씻어서 물기를 털어준다.
5. 김밥용 김을 1장 바닥에 깔고, 김밥용 틀을 그 위에 올려놓고 밥을 살짝 깔아준다.
(밥은 반 공기 정도만 깐다)
6. 구운 리챔 - 버터헤드레터스 - 오이 순서로 얹는다
(사실 순서는 크게 상관없을 것도..)
7. 남은 밥으로 덮어준 후 누름틀로 꾸욱 눌러준다
(살살 누르면 흐트러지니 진짜로 꾸욱 눌러줘야 한다)
8. 김밥 틀을 완전히 제거한 후 남은 김으로 감싸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끝.........
중간 사진이 있음 참 좋겠지만..
요리를 하는 도중에 사진을 찍는 것은 요똥이에겐 사치일 뿐..
무사히 완성해내는 것만으로도 기가 빠지는..
오이 대신 아보카도를 넣어도 좋다고 한다.
등산 갈 때 김밥 대신 도시락으로 싸가려고
아보카도 대신 오이를 넣어보았는데..
혹시라도 실패할까 봐 우선 무스비 만드는 연습만 해보고
아직 등산을 가진 못했다는.. 핑계.. ㅋㅋㅋㅋㅋㅋㅋ
리챔은 자연레시피가 고기 함량도 높고 첨가물도 많지 않다!!
첨가물 없는 건강한 햄 리스트는 요기 ↓
샐러드, 샌드위치용으로 주로 사 먹다가 용도가 추가된 버터헤드레터스
양상추보다 부드럽고 고소해서 자주 사 먹는다.
양상추는 한통 사면 상하기 전에 다 먹기 힘든데
요 버터헤드레터스는
샐러드 1번, 샌드위치 1번, 무스비 1번
요렇게 해 먹고 나면 소진 완료!
김밥용 김은 그냥 기본, 아무 간도 되지 않은 것으로 구입
1봉인 줄 알았는데.. 2봉이 온다.
20매 * 2 = 40매
무스비를.. 20번은 해 먹어야 소진 가능한..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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